로보피아투자자문 세미나~
Economy

로보피아투자자문 세미나~

지난 토요일 논현동에 위치한 로보피아투자자문(주)에 다녀왔다. 주말도 없이 코딩하던 나에게 단비같았던... 투자의 틀을 잡는 세미나에 다녀온 여운을 글로 남겨보려 한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하루종일 아이둘을 데리고 재택근무를하면서도, 코로나 이후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서 멕킨지 리포트 읽고 cnn속보 챙겨보고, 최근엔 디파이를 시작하면서, 프로젝트 백서까지 읽고 있는 상황ㅜㅜ,
최근에 미국 고용지표 쇼크를 속보로 접한 후 불안해 하다가, 투자자문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밴드에 들어가 시장을 어떻게 보시는 지 여쭤보았다.. 그런 내가 걱정되셨는지 투자의 기본틀을 잡아주신다고 주말에 세미나에 초대해주셨다.
작년 상반기에 코로나 하락 직전 정말 큰 돈을 투자해 하반기까지 고생하며, 선뜻 매수를 하지못하고 있던 나에게 정말 댓가없이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 감사한 분이었기에...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으나, 코로나 잠잠해지면 방문해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되었다.

두근두근

투자의 큰 틀을 잡는 시간

사실 로보피아 투자자문에서는 올해 RoPi (로피) 라는 알고리즘 플랫폼을 출시했다. 요즘에 핫한 뭐 시스템 자동트레이딩, 이런건 아니지만 투자하는데, 특히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데이터를 근거로 한 수치를 보고 직접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이 시스템 자동 트레이딩과 다른 점인 것 같다. 요 로피 좋은 건 알겠는데,, 사용법이 좀 어려워 보여서 세미나에 참여하였지만, 생각보다 로피에 대한 사용법은 간단했고, 말씀해주신대로 투자의 틀을 잡는 시간이된 것 같다.
세미나에 함께 참여한 분들도 증권사 애널리스트, 채권 브로커(?), CEO 등 모두 다 다른 위치지만, 같은 마음으로 공감하여 날이 어두워지는 줄도 몰랐다. (대표님이 사주신 스타벅스 커피도 잘 마셨습니다.) 금융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금융, 경제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너무 흥미로운 세미나..
기존의 내가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을 많이 짚어주시고 언급해주셨기에 집에 있는 남편이 생각났다...(남편은 역사전공인데,,, 내가 금융역사에 대한 이야기하면 잘 이해할 수없다고 한다.) 어디서 또 이런 관심사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세미나를 할 수 있을까?! 대표님이 역사와 철학, 경제학, 컴퓨터공학 모든 분야에 걸쳐 조예가 깊은 분이구나 싶다. 그래서 로피가 단순 계산 프로그램이 아니라, 철학도 담겨있구나 싶었고..

정보없는 개인투자자에게 '리스크를 줄여라', '기다려라' 라고 말해준다..

로피(RoPi)는 전세계 모든 자산 관련된 움직이는 값들을 실시간으로 계산해주는 것도 신기한데 , 손자병법의 철학이 담겨있어, 개인투자자의 리스크관리를 관리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사실 금융기관이나 사기업 등 금융 제도권 입장에서는 개인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가 없다. 사업을 해서 이윤을 창출해야 하기때문에 또 개인이 투자를 잘 한다면 제로썸 게임에서 누가 돈을 벌어갈까? 하지만 이런 개인투자자나 금융권에 종사하는 개인에게도 데이터가 근거가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로보피아는 정말 생각의 큰 전환인 것 같고 정말 쉽지않은 일을 하시는 것 같아 대대손손 복 많이 받으실 거란 생각을 ㅋㅋ
어떤 말로다 표현할 수 없는 로피는 코로나 쇼크로 인한 하락 직전에 예언?을 해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차트만을 보며, 펀더멘탈을 보며 내가 여긴 안전하다 위험하다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안전판 같은 역할도 해준다.
가끔 매수해도 될 것 같은 계산값이 나오다가도 바로 안좋은 값이 나오기도 하지만(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놓으면 이런 일이 줄어든다.) 적어도 역방향 투자는 하지않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내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발전인 것 같다.


세미나의 내용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1 금융의 시작, 베니스에서부터 월가

미국의 첫 민간은행부터 fed의 탄생까지. 로스차일드나 jp모건 이야기
완전 새로운건 아니었지만 빠른 시간에 정리해주시고 원래 관심이 있던 이야기라서 여기 많이 와본 느낌(?)

2. 달러인덱스 구성 6개국

투자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환율 ( 달러인덱스는 자주 눈여겨보지만 구성 6개국은 전혀 몰랐을 뿐이고 흥미진진)

3. 계산할 수 있는 투자를 하자.

움직이는 모든것은 계산 할 수 있다,,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입사각과 반사각 등 과학이론을 가지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직접 실시간 데이터를 가져와 분석하시고 가감없이 보여주심

4. 히든 프라이스

이건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이라 쓰지 못하겠다...!!

5. 큰 길을 잃지마라.

우리나라는 거의 Bottom up방식을 많이 선호하지만, Top down방식으로 시장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6. 손실 리스크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다.

살짝 때리는 거 그냥 맞고, 크게 얻어맞지말자.. (많이 벌고 마지막에 다 잃는 사람보며)
하지 말아야할때 - 이익 확정 & 손실 확정 짓기

7. 진입 시기 나올 시기 등을 공부

나만의 데이터 만들기, 케이스 스터디(나의 매매를 분석해서 또 데이터를 쌓아야한다)


처음엔 이런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시장교란이 오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점에 들어가서 같은 시점에 나오기도 어려운 일일 뿐더러 활용도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를 낼 것이 분명하기에.. 불안함 없이 데이터를 보며 투자해보려한다.

대표님께 양해 구하고 찍어봄

시장은 복잡할 이유가 없다. 깊게 공부하여 수렁에 빠지지 말자.

가장 효과적인 강력한 답은 심플함에 있다.

이런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격적인 홍보도 없이, 어떻게 서버비용 등 유지하나 쓸데없는 걱정도 했었는데 정말로 로피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수익을 내는 사업이 아니더라. 일단은 투자는 국익과도 관련이 깊은 일이라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투자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 그게 목표라고.. 하루빨리 정보격차가 심한 미국이나, 중국에도 진출해 승승장구해서 유니콘 기업이 되었음 좋겠다. (사실 이미 투자자문 자체가 튼튼한 기업이지만 요 알고리즘 프로그램이 정말 승승장구했음 좋겠어서) 그리고 내바램으론 외국에서는 요금이 훨씬 더 비싸게 책정됨 좋겠다ㅋㅋㅋㅋ
그럼 나는 개인적으로 로피를 사용하는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유저들이 계속해서 더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탈하는 사용자들은 이탈하지 않도록 사이드 프로젝트로 해보고 싶고 ㅎㅎ
아직까지 금융후진국인 우리나라의 국익 도모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마음모아 바래본다!

로보피아 투자자문 로피, 모닝 브리프

이건 전세계가 한눈에 수치화 되어 보이는 로피의 메인 기능 중 하나!
앞으로는 밤에 fed발표, 고용지표, 트럼프 연설,,, 낮에도 속보뉴스 확인했었는데 이젠 무슨 뉴스가 나와도 불안해하지않을 수 있다.
로피 사이트는 아래 나와있다.
구글 검색하면 바로 안나와서, 나는 즐겨찾기 해두고 매일들어가보는 편!
https://svc.robo-pia.com/
[https://svc.robo-pia.com/
svc.robo-pia.com](https://svc.robo-pia.com/)
회원가입할 때는 그냥 가입해도되고, 추천인 코드넣어도 되는데 1BCD45 요걸 입력하면 된다!